책 피플웨어(Peopleware) 1부. ‘인적 자원 관리’ 요약 정리

작성 : 2023-09-04수정 : 2023-09-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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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부. 인적 자원 관리


1장 - 지금 어디선가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있다.

  • 망한 프로젝트의 대다수에는 실패 원인으로 꼽을 만한 기술적인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.

  • 주요 문제는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학적인 문제다.
  • 대다수 관리자는 기술적 걱정보다 사람 걱정이 더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, 기술이 주요 걱정거리인 양 관리한다.

    • 기술적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.

  • 첨단 기술 환상

    •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이 자신은 근본적으로 첨단 기술 산업에 종사한다고 확신하는 현상

    • 사실 대개는 그렇지 않다. 우리는 그들이 일궈낸 성과를 써먹는 사람에 불과하다.

    • 우리는 팀으로, 프로젝트로, 조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, 업무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사실상 인간 의사소통 업계다.

  • 우리의 성공은 좋은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며, 우리의 실패는 부실한 인간관계에서 얻어진다.


2장 - 치즈버거를 만들라, 치즈버거를 팔라

  • 개발(development)은 생산(production)과 다르다.

    • 개발 환경과 생산 환경의 관리 방식은 상충한다.

  • 실수를 허용하라
    •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사람들은 방어적으로 변하고 불확실한 일은 시도하지 않는다.

    •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엄격한 방법론을 강요할수록 방어적인 태도는 심해진다.

  • 머리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명령은 통하지 않는다.

  • 유능한 관리자는 개성은 장려하고 키워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.

    직원들이 개성을 살리려하는 행동에 많은 관리자들은 위협을 느낀다.
    - 티모시 리스터
  • 프로젝트에서 유일한 현상 유지는 사후 경직 상태다.

  • 촉매는 중요하다. 프로젝트는 언제나 유동적이기 때문이다.

    • 팀의 결속력을 높여주는 사람은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 두 명의 가치가 있다.
    • 일정 달성이 불가능할수록 브레인스토밍, 팀 회식 등 팀원들을 효율적인 하나로 결속시킬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.

  • 많은 사람들이 계획 수립, 새로운 방법 조사, 독서, 새로운 기법 공부, 작업 예측, 일정 산정, 예산 점검, 인력 배치에 보내는 시간은 5%에 불과하다.

    • 평균적으로 일반 S/W 개발자는 자신의 업무와 관련한 책을 한 권도 소유하지 않으며 읽지도 않는다.


3장 - 비엔나가 너를 기다리잖아

  • 더 오래, 더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분위기 조성이 진짜 관리라는 사고가 만연하다.

  • 스페인식 경영 이론

    • 더 효율적으로 착취하여 가치를 창조한다.

    • 신대륙과 인디언을 착취한다.

  • 영국식 경영 이론

    • 창의력과 기술로 가치를 창조한다.

    • 산업 혁명을 일으켰다.

  • 팀원들은 삶에서 업무보다 소중한 무언가가 더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.
  • 직장인에게 초과 근무란 관리자의 허황된 망상이다.

    •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.

    •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초과 근무한 만큼 업무와 무관한 시간이 이어져 효과가 없어진다.

    • 주 40시간도 쉬지 않고 지적 업무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.

    • 유능한 사람들은 초과 근무 시간만큼 보상으로 적절히 쉬며 평균을 유지한다.

    • 단, 일중독자는 예외다.

  • 일중독자

    • 이들은 보상없이 초과 근무하며 효율이 떨어져도 엄청난 시간을 업무에 쏟아 붓는다.

    • 그들은 삶에 업무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는 걸 깨닫고 나면, 즉 과로로 인해 모든 걸 소진하면 프로젝트에서 사라진다.

    • 이는 감기와도 같아 누구나 걸리지만,

      관리자는 그들이 사생활을 잃어가며 일하게 두어서는 안된다.
    • 이는 ‘의미 있는 생산성’과도 연관된다.

  • 생산성에는 이직률이라는 사안도 같이 고려되어야한다.

    • 대다수 회사는 이직률 통계를 기록조차 하지 않고, 존재하지 않거나, 비용이 들지 않는 듯 행동한다.

    •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초과 근무 유도, 제품의 질 하락, 기계화는 팀원의 이직률을 높인다.

    • 일을 더 시키기 위해 팀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단기적 책략은 점점 떨어지는 효율과 높아지는 이직률을 무시해야 가능하다.

    •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은 더 잘 일하지 않는다. 더 빨리 일할 뿐이다.
      • 더 빨리 일하려면, 제품의 질과 일에 대한 만족감을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.


4장 - 품질, 시간이 허락한다면

  • 직장에서 감정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상처받은 자존심이다.

  • 우리는 품질과 자존심을 결부시키는 성향이 있다.
    • 품질을 망치려는 시도에 감정적으로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.

  • 불가능한 일정 → 희생되는 품질 →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제품 출시 → 자기 혐오

  • 팀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품질로 만들어내라는 강요는 언제나 실수다.
  • 관리자들은 품질을 제품의 한 가지 속성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.

  •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자존심과 연관된 자신의 품질 기준을 제품에 적용한다.

    • 대개 시장이 요구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수준보다 언제나 더 높다.

  • “하지만 시장은 빌어먹을 품질 따위에 신경쓰지 않습니다.” 이 문장은 거의 항상 사실이다.

  • 제품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은 프로그래머가 요구하는 품질보다 낮다.

    • 여기서 고객은 품질과 비용 사이에서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을 만큼 이성적이라 가정해야 한다.

    • 프로그래머가 아닌 고객이 정한 기준을 따르는 행동을 우수성 회피(the flight from excellence)라 한다.

  • ‘품질, 시간이 허락한다면’ 이라는 이야기는 제품에 품질이 끼어들 여지를 아예 막아버린다.

  • “Quality is Free” - 필립 크로스비

    • 팀원들의 품질 기준을 따르도록 허락해주면, 품질 향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할 만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개념.

    • 품질을 숭배하는 회사의 개발자들은 자신이 그 문화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높은 직업 만족도와 낮은 이직률을 보인다.

  • 팀원들에게 출시 거부권을 줄 수 있는가?

5장 - 파킨슨의 법칙 다시 생각하기

  • 파킨슨의 법칙

    • 업무는 주어진 시간만큼 늘어진다

    • 이는 현실적으로 무리한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신념을 자아낸다.

    • 사실, 그는 영국의 유머 작가로 주장만 할 뿐 근거를 직접 제시한 적은 없다.

  • 팀원들도 일을 끌면 만족도가 떨어지며 그들도 업무를 완수하고 싶어 한다. 단, 그들의 품질 기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.

  • 건강한 업무 환경에서 업무가 진전되지 않는 이유

    • 능력 부족

    • 자신감 부족

    • 팀원들과의 연대감 부족

    • 프로젝트와 목표에 대한 공감 부족

    • 이럴 때 일정에 대한 압박은 아무 소용이 없다. 그에게 업무가 너무 어렵고 버거운 상태라는 징후이기 때문이다. 그에게는 다른 업무 또는 다른 회사가 필요하다.

    • 만약 압박이 필요하다면 동료 팀원의 압박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. 관리자는 압박을 가하는 최후의 1인이어야 한다.

    • 잘 짜인 팀에서는 관리자가 나서기 이전에 다른 팀원들이 게으른 팀원을 먼저 혼내준다.

  • 파킨슨의 사고와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일정은 팀원들을 모욕하고 사기를 떨어뜨릴 뿐이다.


6장 - 레이어트릴

  • 살구 씨에서 추출하는 무색 액체로 스웨덴에서는 가치가 없지만 멕시코에서는 암 치료제로 1방울에 50달러를 호가한다. 물론 치료제로써의 근거는 없다.

    • 즉,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지만 욕구가 절실해서 증거를 따지지 않는 경우에 대한 비유다.

  • 쉬운 오답이 어려운 정답보다 흔히 더 매력적이다.
  •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관리에서 잘못된 희망 7가지

    •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다.

      • 그렇게 근본적인 걸 놓쳤을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. 두려움을 자극하는 책략이다.

    • 다른 관리자들은 2배~3배 향상시킬 수 있다.

      • 무시하라. 광고에서는 주로 구현과 테스트 단계에만 더 집중할 뿐이다.

    •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해 따라가기 어렵다.

      • 요구 사항과 명세는 첨단 기술 업무가 아니다. 기계의 발전에 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는 별로 변하지 않았다.

    •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꾸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다.

      • 구현 단계에만 영향을 미칠 뿐이다.

    • 백로그 때문에 생산성을 2배로 올려야 한다.

      • 백로그로 쌓인 프로젝트들은 떠밀린 프로젝트다. 비용을 계산했을 때 떠밀린 이유가 드러난다. 폐기해야 마땅하다.

    •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도 자동화할 때가 아닐까?

      • 환상일 뿐이다. 개발자들의 주요 업무는 요구사항을 공식적인 절차로 정리하는 의사소통이다.

      • 프로젝트 생명 주기가 어떻게 바뀌어도 필수적인 업무이다.

    • 팀원들은 압박하면 일을 더 잘 한다.

      • 아니다. 일을 덜 즐긴다.

  • 우수한 관리자는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.
    • 이는 우수한 관리자가 본능적으로 느끼는 사실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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