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 피플웨어(Peopleware) 2부. ‘사무실 환경’ 요약 정리

작성 : 2023-09-18수정 : 2023-09-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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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부. 사무실 환경

  •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면 일하기 힘든 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.

  • 하루를 잃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되찾는 방법은 없다.


7장 - 가구 경찰

  • 지식 노동자는 일하려면 머리를 써야 하고 소음은 집중에 영향을 끼친다.

    • 대개 이 환경을 책임지는 사람은 환경에 효율이 떨어지는 유형이 아니다. 이들은 가구 경찰이 될 수 있다.

  • 사람들은,

    • 자연적인 조명에서 일을 더 잘하고, 창문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며 업무 질도 높아진다.

    • 천편일률적인 공간에서 일하기 싫어하고, 편의와 취향에 맞는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한다.

  • 팀원들이 시끄럽고, 삭막하고, 방해가 잦은 공간에서 일한다면 사무실 개선 외에 다른 시도는 무의미하다.


8장 - 출근해서 하는 일이 없군요

  • 새벽같이 출근하거나, 밤늦게 남거나, 집에서 일하는 행동은 사무실이 열악하다는 증거다.

    • 그들은 생산성을 높이려 자신이 편한 공간에서 초과 근무를 한다.

    • 모두가 그것을 알지만 아무도 고치러 나서지 않는다.

  • 사무실 환경을 바꾸는 일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문제가 아니다. 가구 경찰들을 설득하거나 그들로부터 통제권을 가져오는 일이 불가능하지 않다.

  • 구현 전쟁 게임

    • 1984년~1986년까지 92개 회사, 6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짝과 경쟁하며 프로젝트를 최단 시간, 최소 결함으로 완료하는 경쟁 게임.

    • 생산성. 시간 측면이나 결함 측면이나 비슷하게 적용된다.

      • 가장 잘하는 사람은 가장 못하는 사람보다 10배 더 잘한다.

      • 가장 잘하는 사람은 중간 정도 사람보다 2.5배 더 잘한다.

      • 중간 이상으로 잘하는 절반은 중간 이하로 못하는 절반보다 2배 더 잘한다.

    • 언어, 경력, 결함률, 급여는 생산성에 영향을 거의 못미치거나 무관하다.

      • 언어 → 어셈블리 언어는 뒤쳐졌지만, 언어 별로 따져도 전체 분포와 유사하다.

      • 경력 → 경력과 생산성은 관계가 없었으나, 6개월 미만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.

      • 결함률 → 참가자 1/3 정도가 결함률 0으로 과제를 마쳤으며,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끝냈다.

      • 급여 → 중간 이상과 중간 이하 그룹의 급여 차는 대략 10% 미만이었으나, 생산성은 거의 2배까지 차이난다. 동일 급여에서도 다양한 생산성 분포를 보인다.

    • 잘하는 사람과 짝이 된 사람은 과제를 우수하게 끝냈고, 질질 끄는 사람과 짝이 되면 질질 끌었다. 평균적으로 짝인 두 사람의 생산성 차이는 21%에 불과하다. 회사, 환경, 조직문화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.

      • 같은 조직에 속하는 두 사람은 비슷한 생산성을 보인다는 뜻이다.

      • 즉, 어떤 조직은 최고의 개발자들이, 어떤 조직은 최악의 개발자들이 모여든다는 의미다.

        프로그래머 개인 생산성이 10 대 1까지 차이가 나듯이 소프트웨어 조직 생산성도 10 대 1이라는 차이가 있다.


        - 할란 밀스, 1981
      • 사무실 환경과 기업 문화에서 어떤 요인이 우수한 인재를 잡아두지 못하거나 심지어 그들이 효과적으로 일하지 못하게 방해한다.

    • 상위 25%가 일하는 환경은 더 조용하고, 더 사적이고, 덜 방해받고, 더 크다.
    • 58%가 사무실이 시끄러우며, 61%가 사생활이 보장되지 못하며, 54%가 회사보다 집 서재가 낫다고 말했다.

  • 머리를 써서 일하는 사람들을 관리한다면 사무실 환경은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관여할 문제다.


9장 - 사무실 경비 아끼기

  • 경비 절감은 효율성 저하와 비교해야만 한다.

  • 신중한 관리자는 업무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팀원들을 저렴하고, 시끄럽고, 비좁은 공간으로 몰아넣지 않는다.

  • 소음과 결함과 크기의 상관관계

    • 사무실이 조용한 편이라 대답한 사람들은 결함이 없는 코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33% 더 높았다.

    • 결함이 전혀 없는 코드를 내놓은 사람들은 66%가 사무실이 조용한 편이라고 응답했으며, 결함이 1개 이상인 코드를 내놓은 사람들은 8%가 사무실이 조용한 편이라고 응답했다.

    • 소음은 밀도에 직접적으로 비례한다.

  •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면 사람들은 숨을 곳을 찾는다.

    • 회의실을 예약하거나, 도서관으로 향하거나, 커피를 마시러 나가는 그들은 일하기 위해 숨는다.

    • 업무 완수를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, 일정에 쫓기면 어디든 일할 만한 곳을 찾아 나선다.

    • 사무실 경비 절감이 오히려 엄청난 손해라는 뜻이다.



10장 - 머리로 일한 시간, 몸으로 일한 시간

  • 산타 테레사 연구소 사전 건축 조사에서 측정된 개발자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식. 혼자 일하는 시간이 실제 일하는 시간이며, 나머지 시간은 부가적인 활동, 휴식, 수다에 쓰이는 시간이다.

    • 혼자 : 2명 : 3명 이상 = 3 : 5 : 2

  • 혼자 일하는 동안 몰입하고, 몰입은 생산성에 필수적이다.

  • 계속 몰입하려다 방해를 받는 것은 일할 시간을 잃게 하고, 좌절감에 시달리고, 작업 효율성과 만족감을 줄이고, 수행비용을 높일 수 있다.

  • 몰입의 60분은 무언가를 해낼 수 있지만, 6분씩 10번은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.

  • 업무 시간 중 방해받지 않은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하는 것은 조직 차원에서 방해하면 안 된다는 개념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다.

  • 사무실이 평화롭고 소음과 방해가 적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머리를 더 많이 사용한다.


11장 - 전화

  • 전화는 목소리가 크고 계속 울리기 때문에 하던 일을 무시하고 먼저 받는다.

  • 전화와 이메일의 큰 차이는 전화는 수신자를 방해하고 이메일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.

  •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자. 이를 반복하면 가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알 수 있다.

    • 업무를 중단할 가치가 있는 소식이나 질문인가?

    •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계속 일할 수 있을까?

    • 이 요청은 즉시 처리해야 하는가?

    • 그렇지 않다면 문제없이 얼마나 미뤄도 되는가?

  •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일에 방해는 생산성 살인이다.

  • 지식 노동자가 다양한 업무를 한꺼번에 수행해야 한다면 관리자는 각 업무의 몰입 요구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.

  • 지식 노동자의 업무 특성 상 시간의 양이 아닌 질이 중요하다.


12장 - 사무실에 문을 달자

  • 문이 충분하면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소음과 방해를 조절한다.

  • 이성적인 업무 환경으로 가는 첫 단계는 반복적인 주장이다.

    • 가구 경찰은 여유 있게 떨어져 일하나 붙어서 일하나 차이가 없다는 증거를 내놓지 않으며 우겼다. 우리도 그들에게서 배워야 한다.

    •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으면서 인식이 높아진다.

  • 환경으로 인해 저하되는 창의성은 은밀하여 바로 눈에 띄지 않는다.

  • 2인, 3인, 4인의 닫힌 사무실이 더 합리적이다. 특히 같은 팀일수록 더욱 그렇다.

    • 만약 개방형 사무실이라면 한 팀에 공간을 배정하라.

      • 그럼 사람들은 독창성을 발휘해 필요에 맞게 배치를 바꾸고 이는 몰입 공간과 소통 공간이 된다.

      • 팀의 흐름에 맞게 함께 몰입할 수 있어 소통이 쉽고 자연스러워진다.

  • 한 사람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좋지는 않다.

  • 관리자가 할 일에 통일성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. 원하는 대로 고치고 나면 그들은 일에 몰두할 것이다.


13장 - 한 걸음씩 걷기

  • 공장에서 찍어낸 듯 똑같이 늘어선 사무실에서는 자신이 번호가 매겨진 톱니처럼 느껴진다.

  •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: 설계 과정에 대한 통찰로 유명한 건축가이자 철학자.

    • 메타-계획 : 시설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진화해 나간다.

      • 조금씩 커지는 성장 철학

      • 성장을 지배하는 패턴 또는 공유된 설계 원칙

      • 공간 사용자가 설계에 직접 관여

      • 유기적 질서 : 메타-계획 하에 진화한 공동체가 공유된 원칙을 존중하여 조화를 유지하는 것

    • 183번째 패턴 - 둘러싸인 작업 공간

      • 너무 둘러싸여 있거나 너무 노출되면 능률적으로 일하기 어렵다.

      • 자신의 뒤에 벽이 있는 경우, 작업 공간은 더욱 편안하게 느껴진다.

      • 벽은 자신의 전면에 적어도 2.4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. 그 이내라면 눈의 초점을 멀리 두기 힘들고, 둘러싸여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.

      • 작업 공간의 소음과 판이하게 다른 소음이 들려서는 안 된다.

  • 칸막이 사무실은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질 낮은 공간이며 팀에는 무용지물이다.

  • 창문 없는 방은 그 곳에 반드시 머물러야 하는 사람에게 교도소와 같다.

  • 실외 공간에서 일한 적이 있다면 실내에서만 일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하기 어렵다.

  • 함께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, 그 어떤 인간 집단도 유지될 수 없다.

    • 함께 모여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, 이를 정기적인 행사로 하되 편안한 일상의 행사가 되도록 한다.

  • 회사 전 직원의 공간 문제를 해결 할 필요 없이 팀원들의 문제만 해결해도 대단한 성과다.

    • 이는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춰 관리자로서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가 된다.

  • 프로젝트나 업무 팀을 회사 공간 밖으로 옮기면 거의 항상 결과가 좋다.

    • 즉석에서 마련한 공간은 새로운 에너지와 높은 성공률을 끌어온다.

    • 팀의 공감대를 더 빠르게 형성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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